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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일러 패러독스

독서 이야기/문학

by 온전한 나로 살기 2019. 12. 12. 09:54

본문

저자

오일러 패러독스

출판사

궁리(2018)

P232

책을 읽게 된 동기

수학소설. 흔하게 접할 수 없는 장르인 것 같아서 호기심이 발동했다. 수학과 소설이 어떤 연결고리를 가지고 이야기를 풀어 나갈 것인가??

주요 내용

커넥톰 지도가 밝혀질지도 모른다는 긴장감속에 시작된 세미나. 마크는 문을 걸어 잠그고 세미나를 펑크 내버린다.. 뭔가 큰일이 벌어졌다. 함께 공동 연구를 했던 써메이션이 사라져 버렸다.. 그동안의 연구 데이터와 함께.

이 소설은 사라진 써메이션을 찾아서 과거와 현재를 넘나 든다.. 써메이션의 직업은 수학적 알고리즘을 이용해서 인터넷에 떠도는 개인 정보를 지우는 일이다. 주인공 I는 학교 친구들이었던 하울, 아크만,티몬, 매트 등을 찾아다니며 자신이 몰랐던 외면했던 사실들을 알게 된다. 자신에게는 사소한 일들이 어떤 이에게는 사소한 일이 아닐 수도 있으며, 자신의 오래된 약속을 써메이션은 자신만의 방식으로 지킨다. 써메이션이 남긴 단서들을 가지고 과연 친구들은 그를 찾아낼 수 있을까?

마지막 반전을 기대하시라. 가슴이 뭉클하면서도 많은 생각을 하게 될 것이다.

참고로 수학소설이지만 수학적 지식이 없어도 읽을 수 있다. 등장인물들의 직업이 수학과 관련되었다는 것 외에는 수학과 관련이 없어 보인다. 수학소설이라는 타이틀이 붙은 이유는 사실 납득이 안된다.

책을 읽은 후 의식변화

변명이 필요한 순간이 있다. 내가 결백한 순간에는 더더욱. 하지만, 사실만을 이야기했을 때 그건 오해를 불러올 수도 있다. 나만 결백하다고 결백한 것이 아닌 것이다.. 나의 결백을 증명하기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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