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돌이 방문걸이

오늘은 곰돌이 방문걸이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가격은 개당 2600원 주고 구입했습니다.

제품 구성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성품>

방문걸이입니다. 나무 재질로 되어 있고 아이들 표현으로는 동그란 부분이 몬스터 눈 같다고도 하고, 미술 수업할 때 팔레트를 닮았다고도 합니다. 아이들에게 방문걸이 할 거니 자유롭게 꾸며보라고 하니 정말 신나게 꾸몄습니다. 생각보다 아이들이 그림을 잘 그려서 그냥 집에 보낼까 했다가 그래도 구성품이 있으니 꾸며서 보냈습니다.

젠가 할때 사용하는 막대 부분을 붙여준 후 나머지 소품들을 이용해서 꾸민 후 글루건으로 고정해 주면 됩니다. 리본 끈은 잘라서 젠가 막대 앞부분에도 붙여주고 리본으로 묶어서 곰돌이 목에도 하나 붙여 주었습니다. 컵 모양은 큰 것 1개, 작은 것 2개가 있는데 클레이로 컵을 채워준 후 꽃을 가위로 잘라서 나름대로 꽃꽂이를 해서 화분을 세 개 완성해 줍니다. 하얀색 네모는 양면테이프인데 지난번에 작업했을 때 자꾸 떨어져서 오늘은 조금 귀찮지만 붙이는 작업은 글루건으로 해 주었습니다. 

LOVE라는 글자는 다 붙인후 약간 허전한 부분에 붙여 주었습니다.

그림을 꾸민후에 가능하면 그림이 덜 가려지는 부분으로 젠가 막대를 붙여줍니다. 아이들이 꾸미기 전에 그림으로 꾸밀 부분을 설명해 주었는데 아무래도 그리다 보니 위치를 조정해서 그리는 것이 조금 어려운가 봅니다. 어쩔 수 없이 붙이다 보니 그림들이 조금 많이 가려져서 아쉽습니다. 미리 젠가 막대를 붙이면 아이들 그림 그리기가 힘들어서 그것도 안되고 다음부터는 연필로 동그라미를 그려주고 그 부분은 피해서 그림을 그리도록 해야 할 듯싶습니다. 그런데 그냥 이렇게 자유롭게 그리는 것도 나름대로 좋은 것 같기도 합니다.

 

아이들 그림도 감상하시라고 그림 사이즈 안 줄이고 그냥 올립니다.

개인정보 보호를 위해 이름 부분은 스티커 처리했습니다. 위에 리본이랑 아래 하트 부분.

이상으로 오늘도 신나는 만들기 시간이었습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가지고 가기 전에 사진을 찍어서 다양한 작품을 보여드리게 되어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