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저자 |
하완 |
출판사 |
웅진 지식하우스(2018) |
P28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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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게 된 동기 |
누워서 뒹굴뒹굴 TV를 보고 있는데 나처럼 게으른 주인공이 이불 덮고 누워서 책을 펼쳐 읽고 있는데 책 제목이 보였다.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난 이렇게 PB광고에 낚여서 이책을 보게 되었다. 그런걸 보면 책 내용보다 어쩌면 책 제목이 더 중요한 건지도 모르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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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홍대 미대를 가기 위해 4수를 했으나 결국 입학한 대학에서는 대학학비를 위해 미술 입시학원에서 아이들에게 모진 말을 쏟아부으며 대학에서의 낭만 따위는 누려보지 못한다. 회사에 취직도 하고 일러스트레이터 겸직도 하던중 멈춰 섰다. 그리고 이 책이 탄생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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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내용 |
우리가 정말 흔하게 듣는 말“조금만 더 노력해봐. 노력해서 안 되는 게 어디 있어? “?“ 하지만 나도 알고 너도 알고 세상 사람 모두가 다 안다. 노력해서 안 되는 일이 있다는 걸.. 그것도 엄청나게 많이. 그래서 저자는 말한다. 이 시대에 노력이라는 이데올로기는 실패했으나 우리는 다음을 준비하지 못했다. 우리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 걸까? N포 세대, 사토리 세대들을 보면 어른들은 어린것들이 노력도 안 해보고 지레 포기한다고 나무라시지만 사실은 자신이 살기 위해‘난 관심 없어’라고’ 스스로를 다독이고 있는 건지도 모른다. 난 노력만 하면 될 수 있지만 내가 노력을 안 해서 안 되는 거지 내가 못난 건 아닐 거야!! 그림을 잘 그리기 위해서는 손에 힘을 빡주는 것이 아니라 손에 힘을 쫙 빼고 연필이 손에서 빠져나가지 않을 정도로만 가볍게 쥐면 된다. 우리네 인생도 그림과 같다. 끝도 없이 문제들이 발생하고 풀어도 풀어도 답은 없다. SNS를 보면 주위 사람들은 다 괜찮은데 나만 힘든 것 같아 소외감마저 든다. 돈 때문에 무언가를 새로 시작해볼 엄두를 내기도 쉽지 않고 미래를 위해 현재를 소진하지만 과연 미래가 있기나 한 건지 불안하기만 하다. 하지만, 세상일은 원래 맘대로 안 되는 게 정상인 거다.. 사실 야매 득도라고 적혀 있지만 철학적이거나 깊이가 있는 책은 아니다. 다만 내가 정상적인 거니 그렇게 힘들어하지 말라고.. 나를 토닥여 줄 뿐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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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다짐 |
인생 별거 없다. 미래를 위해 일하지 말고 현재를 누리기 위해 일하라. But 계속 그러다가 거지된다. 한 번쯤은 과감하게 질러보라는 거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