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한번 읽은 책은 절대 잊어버리지 않는다
작가 : 카바사와 시온
독서 계기 : 방금 책을 읽고 덮었는데 주인공은커녕 책 제목도 생각나지 않는 순간들이 있다.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다가 나도 그 책 읽었는데, 그런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 책을 덮음과 동시에 내 머릿속 지우개가 열일 한다ㅠ.ㅠ
작가가 말하는 핵심은 output보다 input이 많아야 한다는 것이다. 수많은 책들을 저술하다보니 사람들이 아이디어가 고갈되지 않냐고 묻는데 퍼내는 것보다 들어오는 것들이 많아서 끄떡없단다. 부러운 일이다. 그래서 열심히 읽어보았다. 과연 어떻게 해야 읽은 책 내용을 기억해 낼 수 있을 것인가? 지금 쓰고 있는 이 블로그의 독서 감상이 바로 하나의 방법이다.
책을 읽고 메모를 하고, 책 읽은후 다른 사람들에게 책을 소개해보라. 감상글이나 깨달음 , 책 속의 좋은 글귀들을 공유하다 보면 책의 내용을 다시 한번 음미해보게 된다는 것이다. 학교 다닐 때 공부한 내용을 옆에 친구에게 설명하면 좀 더 선명하게 기억나고 모르는 부분들이 정리되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 것 같다.
책을 읽는다는 것은 " 그 내용을 설명할수 있다. 그 내용을 가지고 토론할 수 있다"는 의미라고 한다. 사람의 집중력은 15분이 가장 좋은데 그래서 독서시간도 15분의 배수인 15분, 45분, 90분 단위로 끊어서 하면 좋단다. 독서시간으로는 자투리 시간도 좋은데 이는 한정된 시간에 집중해서 읽을 수 있어서이며, 뭔가를 좀 더 심도 깊게 생각하고 싶다면 잠자기 전에 독서를 하면 기억 충돌이 없어서 머릿속에 정리가 잘되는 효과가 있다고 한다.
독서에는 여러가지 방법이 있는데, 우리가 생각하는 것처럼 책 한 권을 모조리 읽는 것만이 독서가 아니라 목차를 훑어보면서 전체 맥락을 이해하고 필요한 부분만 골라서 읽거나 독서에 대한 흥미를 끌기 위해 저자와 직접 만나보는 방법(북콘서트), 좋은 책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전문가가 선택한 이달의 책처럼 많은 책을 읽어본 사람들이 추천한 책들이 실패 확률이 낮다고 한다. 책은 또한 자기 수준에 맞아야 하고 무조건 읽는 게 목적이 아니라 이해를 하려면 동일한 책도 기초부터 읽어서 심도 있게 읽어가는 것이 좋다. 인터넷 서점을 통해서 책을 구입하면 관련 도서가 뜬다. 이를 참고하거나 정말 좋은 책이라면 저자가 참고한 참고문헌의 책들도 한번 살펴보면 좋다. 동일한 장르의 책에서 많은 사람들이 참고한 책이 있다면 그 책을 꼭 읽어볼 것을 강추한다. 이를 작가는 줄줄이 엮기 독서법이라고 소개하고 있다. 본인도 책을 읽다가 저자들이 언급하는 책들을 메모했다가 읽어보는 편인데 독서의 깊이를 더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
memo: 특별부록. 건강한 삶을 위한 정신과 의사의 추천도서 30권도 꼭 읽어보자.
뇌와 정신건강에 좋은 책 : 초급-행복의 과학/단순한 뇌,복잡한 나/ 뇌에서 스트레스를 없애는 기술/ 왜 이것이 몸에 좋을까 / 뇌가 기뻐하는 공부법
중급-그레인 브레인/ 운동화를 신은 뇌/ 넘치는 뇌/ 브레인 룰스/ go Wild
심리학, 마음의 치유 : 초급-행복의 특권/인생에 지지 않을 용기/ 노르웨이의 숲
고급- 죽음과 죽어감/ 슈나이드먼의 자살학/ 몰입/ 천의 얼굴을 가진 영웅/ 원형론/ 아담과 이브의 광기/정신병을 만드는 사람들
기타 : 초급-세상을 연결하는 관계의 비밀/ 세계 최강의 팀을 만드는 힘/ 너츠! 사우스웨스트 효과를 기억하라/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
/ 구약 성서를 아십니까?
중급 - 유혹하는 글쓰기/ 준비된 자가 성공한다/ 지식의 단련법/ 프레젠테이션 젠/ 신화, 영웅 그리고 시나리오 쓰기